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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여름 날 ~

동그랑댕 2020. 9. 9. 20:01

   

 

 

어느 여름날

 

날씨가 무더운 어느 날 지인과 함께 냉면을 한 그릇 먹고

돌아서 나오는데 마당 뒤켠에 도라지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네요

보라색 꽃 잎에 매료되어 이렇게 몇 장 담아 왔습니다.

 

 

 

도라지 (길경, 桔梗)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라며.

뿌리가 굵고 뿌리에서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오며 어긋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1.5~4cm 정도의 긴 난형으로 표면은

녹색, 뒷면은 청회색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습니다.

7~8월에 피는 꽃은 짙은 하늘색이나 흰색이 다며 삭과는 도란형으로 꽃받침 열 편이 달려 있고.

‘애기 도라 지속’에 비해 심피가 꽃받침 조각 및 수술과 호생합니다.

 

 

 

도라지의 효능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에 작용하며.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고름을 빼냅니다.
도라지 사포닌이 기관지 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약리 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강압 작용, 소염작용, 위액분비 억제작용, 항궤양 작용,
항 아나필락시 아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데, 목이 쉰 데,
인후통, 옹종 등에 쓴다.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인후두염 등에도 쓸 수 있습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을 지어 또는 가루 내어 먹는다. 사포닌 함량은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 높고 또한 심은 것보다 저절로 자란 것에서 높으며
심어서 2년 자란 것이 제일 높고 3년부터 적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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