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들의 방 2

~~ 노년 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 ~~~

모른척할 뿐이지 이성앞에 감성이 눈물 겨울때 감성앞에 이성은 외로울 뿐 사랑 앞에, 나이 앞에, 절제하는 말이 서글프고 책임이라는 말이 무거울뿐 절대로 올것같지 않은 세월은 어느새 심산 유곡으로 접어든 나이 물소리 한층 깊고 바람소리 더욱 애잔 할때 지저귀는 새 소리 못 견디게 아름답고 봄과 가을 사이 내게도 뜨거운 시절이 있었지? 꽃 그늘 아래 서 있는 사람아 나무는 사연마다 단풍이 물 들때 노년 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훗 날 그대에게 덜 늙을줄 아는 그대 에게도 쓸쓸함 오거들랑 빈 주머니에 낙엽 한장 넣고 빨갛고 노란 꽃길을 걸어 보시라. 당신이 꽃 이더냐 낙엽 이더냐.?

친구님들의 방 2021.05.23

~ 인생과 시간 ~

시간은 모든 원료와 같은 것 시간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만 시간이 없으면 모든 것이 또 불가능해지고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산다. 시간의 세계에서는 천재라고 해서 1분 1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바보라고 해서 덜 받는 것도 아니다. 또한 미래의 시간을 앞당겨서 쓸 수도 없고 단지 지나가는 시간만을 쓸 수 있을 뿐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과 즐거움, 기쁨과 만족 행복과 불행을 맛보게 되어 있고 이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 그 안에 인생의 축복이 숨 쉬고 있기 때문이고 시간은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고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 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온다.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겠으며 살 날이 딱 하루밖에 ..

친구님들의 방 20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