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 3

~~ 노년 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 ~~~

모른척할 뿐이지 이성앞에 감성이 눈물 겨울때 감성앞에 이성은 외로울 뿐 사랑 앞에, 나이 앞에, 절제하는 말이 서글프고 책임이라는 말이 무거울뿐 절대로 올것같지 않은 세월은 어느새 심산 유곡으로 접어든 나이 물소리 한층 깊고 바람소리 더욱 애잔 할때 지저귀는 새 소리 못 견디게 아름답고 봄과 가을 사이 내게도 뜨거운 시절이 있었지? 꽃 그늘 아래 서 있는 사람아 나무는 사연마다 단풍이 물 들때 노년 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훗 날 그대에게 덜 늙을줄 아는 그대 에게도 쓸쓸함 오거들랑 빈 주머니에 낙엽 한장 넣고 빨갛고 노란 꽃길을 걸어 보시라. 당신이 꽃 이더냐 낙엽 이더냐.?

친구님들의 방 2021.05.23

~~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수 조차 없는 삶이 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히 사는 거고 그냥 그렇게 흘러 가듯이 사는 거구 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 같다면 어떻게 살겠나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 꺼라고 생각 하면서 사는거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게 또 우리네 인생인걸 숨가쁘게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 나오고 어제 죽을듯이 힘들어 아팠다가 오늘은 그런대로 살만 하잖아 어제의 일은 잊어 버리며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나 나혼자 동떨어저 살수만은 없는 것처럼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 줄수도 있는 거구 누군가의 위로가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 둔말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즐겁게 살아 가..

옮겨온글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