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울 장미 ~
가을장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벼운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네요. 오월이 장미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그러나 이곳 중랑천엔 오월이 아닌 구월의 장미가 불어 올 찬 바람을 미리 걱정하는 듯. 내가 보기엔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그냥 오가는 사람들의 발 걸을 조용히 응시하면서 희망도 없이 모든 것을 놓아 버린 듯. 그냥 텅 빈 가슴처럼 휭 하게 느껴지네요. 장미 (Rose , 薔薇) 장미(薔薇)라고 부르는 나무는 장미과 장미 속(Rosa)에 속하는데, 북반구의 한대, 아한대, 온대, 아열대에 걸쳐 자라며 약 200여 종에 이르며. 야생종의 자연 잡종과 개량종으로서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향기가 있어 관상용 및 향료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의 야..